서울대 법대 최초의 여학생, 사법고시 사상 최초의 여성 합격자,수많은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그러나! 이태영의 과거는… 남편은 감옥에 잡혀가고이불 장수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곡절 많은 가정주부였다?!목숨 건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이태영에게는 말도 안 되는 시련이 닥치는데…이를 계기로 이태영의 인생은 180도 달라진다.매일 아침 이태영 집 앞에 사람들이 줄 서 있고,이곳은 ‘울음 골목’으로 불리게 된다.이 사람들의 사연을 듣는 순간,이태영은 ‘말도 안 되는 법’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그리고 머리가 깨지는 한이 있어도이 법을 바꾸겠다며 싸워나가는데…최초였던 만큼,평생을 ‘시기상조’라는 편견에 맞서 싸워야 했던이태영의 선택에 과몰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