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에 있는 고향집을 찾아간 정대세는 친누나와 조카들을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같은 시각, 집에 있던 명서현은 서랍 깊숙한 곳에 넣어둔 승무원 유니폼을 꺼낸다. 명서현은 조심스럽게 유니폼을 입어보지만, “승무원복 입으면 마냥 설렐 줄 알았는데, 막상 입어 보니 내 모습이 너무 늙어보였다”며 눈물을 쏟는다.
2024-11-03 | 1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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